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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2500선 지켰다…외국인 3109억 원 순매수

코스피 0.33%↓ 2508.05 마감

기관 4453억 원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

"7월 FOMC 회의록 지속적 금리 인상 언급 부담"

1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2500선을 지켜냈다.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쳐 5거래일 만에 장중 2500선이 깨졌지만 낙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8.42포인트(0.33%) 내린 2508.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17포인트(0.68%) 내린 2499.30에 개장했지만 오전 10시 3분께 2500선 회복에 성공해 낙폭을 줄였다.



기관이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09억 원, 129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453억 원 순매도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언급한 것에 부담을 느끼며 외인 매수세 유입에도 하락 마감했다"며 "한달만에 다시 132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1.82%)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6%)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33%), SK하이닉스(000660)(-1.44%), LG화학(051910)(-1.06%), 삼성SDI(006400)(-0.79%), 네이버(NAVER(035420))(-3.10%), 현대차(005380)(-2.11%), 카카오(035720)(-1.12%), 기아(000270)(-2.54%)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16%) 내린 826.0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71포인트(0.57%) 내린 822.7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52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2억 원, 67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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