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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X남지현X박지후에게 들이닥친 700억…'작은 아씨들'

/ 사진=tvN '작은 아씨들' 종합 예고 영상 캡처




'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에게 700억이 들이닥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측은 지난 23일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는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가난한 인생을 바꿀 기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오인주(김고은), 오인경(남지현), 오인혜(박지후)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언니가 애지중지하는 막내 오인혜의 생일날. 친구도, 대단한 선물도 없이 조촐한 케이크뿐이지만 세 자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그러나 불쑥 들어오는 주변의 날카로운 말들은 인내와 감당뿐이었던 지난날을 자각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동생들과 '샷시' 잘 된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오인주의 바람은 애틋하게 보인다. 허름하고,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로 가득한 집은 그의 바람이 소박하지만 요원함을 보여준다. 700억의 기회는 소원이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절호의 기회는 컨설턴트 최도일(위하준)을 싲가으로 유력한 가문의 부부 원상아(엄지원), 박재상(엄기준)과의 연결 고리까지 이어진다. 세 자매는 좁은 골방을 나와 위험이 도사리는 세상으로 첫발을 내디디며 상황과 판도를 뒤집으려 한다. 이들이 과연 유서 깊은 가난을 벗어던지고 구김살 없는 삶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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