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맞춰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캐시백 등 고객 혜택을 제공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활성화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BC카드는 먼저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 등록 및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발급사별 대상 여부는 세부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또 추석시즌을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2일까지 슈퍼마켓, 농수산품, 정육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태그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BC카드 페이북을 통해 ‘추석시즌’ 마이태그 응모 후 슈퍼마켓, 농수산품, 정육 업종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 기존에 사용 중이던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구매(충전)하고 전통시장, 골목상점 등 온누리상품권 카드결제 가맹점에서 앱에 등록돼 있는 실물카드로 결제하면 상품권 한도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특히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은 본인 계좌를 등록해 바로 상품권을 구매(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실물 상품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카드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에서 언제든지 사용하던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앞서 BC카드는 K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공동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박복이 BC카드 결제사업본부장은 “KT와 함께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빅테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영세중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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