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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개학기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집중 점검

5주간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 대상

개학기 초등학교 안전점검 주요 분야. 자료 제공=행정안전부




정부가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9일부터 9월30일까지 5주간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을 진행된다. 교통 안전, 유해 환경, 식품 안전, 제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중점 관리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우선 학교 근처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주정차,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을 단속하고 통학로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이어 어린이 통학버스 내 안전띠 착용과 보호자 탑승 여부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또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주변 문구점이나 무인점포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되는 불법 어린이 제품도 단속해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학교 급식소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홍보 및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적발 시 즉시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녹색어머니회, 옥외광고물협회, 한국생활안전엽합 등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주변 위해요인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발견하는 주민들은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는 7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구창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교 등 안전한 일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부처, 지자체 및 민간단체가 함께 학교 주변 안전 취약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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