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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분 경쟁 가능성' 노루홀딩스 12% 급등

사진=노루홀딩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노루홀딩스(000320)가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 54분 기준 노루홀딩스는 전일 대비 12.55%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루홀딩스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1일 이후 3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녀 한경원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 실장이 6월부터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자 경영권 승계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원석 전무와 한 실장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한 전무는 한 실장의 동생이다. 통상 경영권 분쟁 이슈가 나오면 주가가 상승한다. 의결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서 주식의 가치가 오르기 때문이다.

5월부터 한 전무와 한 실장의 지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 실장은 6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주식을 지속해서 사들여 지분율은 0.11%에서 1.61%까지 상승했다. 석 달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지분율이 1.50%포인트 오른 것이다. 특별 관계자 한인성 씨와 한명순 씨가 각각 확보한 1.66%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한 전무가 지분 97.7%를 보유한 디아이티가 한 회장의 노루홀딩스 지분 4.51%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 전무의 직간접적 지분율은 약 8.26%가 됐다.

다만 노루홀딩스는 한 실장이 경영권 경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 매입에 나섰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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