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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SM6, 'F1 명가' 르노 모터스포츠 기술 담았다

터보 가솔린 엔진에 F1 노하우 반영

르노코리아 SM6. 사진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패밀리 세단 SM6의 파워트레인과 핸들링에 ‘F1 명가’ 르노의 모터스포츠 기술을 담아냈다.

르노는 창업 초기부터 모터스포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1977년 포뮬러1(F1)에 컨스트럭터로 첫 참가한 르노는 당시 리타이어를 반복하는 등 높은 벽을 실감한 바 있다. 하지만 1981년 F1에서 컨스트럭터 순위 3위로 뛰어오르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르노의 엔진을 사용한 팀들이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6년 연속 얻어냈고, 2005년과 2006년에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직접 따내기도 했다. 르노는 레드불팀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연패를 이뤄낸 시기에 엔진을 공급하기도 했다.

F1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는 SM6의 터보 가솔린 엔진에 반영됐다. TCe 300에 들어간 직렬 4기통 1.8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대표적이다. 이 엔진은 르노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핀과 르노의 고성능 라인업인 R.S.에도 이식되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m(300Nm)를 발휘한다.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동시에 회전 질감도 매끄럽다.



TCe 260에 들어간 엔진에도 르노의 F1 기술력이 담겼다. 과거 소형차에서 사용하던 1.3ℓ 엔진에 르노 특유의 터보차저를 더해 최고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는 26.5㎏·m(260Nm)까지 끌어올렸다. 일반적인 2.0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보다 더 강력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핸들링도 우수하다.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렉타입 EPS(R-EPS) 시스템을 사용했다. 프리미엄급에서 사용하는 SD(Belt-Driven) 타입으로 민첩하고 정확한 조향 반응을 갖췄다. 여기에 모듈러 밸브 시스템(MVS)을 앞뒤 댐퍼에 모두 적용했으며, 뒤쪽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감쇠력을 부드럽게 제어하고 노면 진동을 차단한다.

SM6는 편의점과 음식점 및 카페 등과 연계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어시스트 콜과 고장 헬프콜 등 커넥티비티 시스템으로 탑승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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