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게 고품질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는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테이크 굽기에 최적화된 이번 신제품은 재료에 직접 꽂아 온도를 측정하는 탐침형 온도계 ‘셰프스틱’을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선 셰프스틱을 재료에 꽂고 메뉴 프로그램에서 ‘스테이크 전용 모드’를 선택해 작동시키면 셰프스틱이 재료 내부 온도를 세밀하게 측정해 목표 온도 도달 시 자동으로 조리가 종료된다. 조리실 온도가 아닌 재료 심부 온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레어, 미디엄, 웰던 등의 굽기 정도를 쉽고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재료가 크고 두꺼워 제대로 익히기 까다로운 토마호크와 양고기는 물론, 닭가슴살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까지 육즙과 풍미를 살리며 최상의 맛과 온도로 구울 수 있다. 마카롱, 시나몬롤, 모카번 등 홈베이킹 메뉴도 최적의 온도로 구워서 즐길 수 있다.
구성품인 로티세리 케이지를 이용해 로티세리 바비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통닭구이, 삼겹살, 곱창, 군밤 등 재료를 뒤집는 번거로움 없이 360도 자동회전으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준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의 기름기까지 제거돼 더욱 담백하고 건강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최대 200°C 고화력 열풍이 조리실 내부 사방으로 순환돼 식재료를 균일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고 전자파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부 조리실은 열풍 대류 현상을 극대화하도록 커브드 설계를 적용했다.
내부 조리실은 14L의 넉넉한 대용량으로 집들이나 홈파티 등으로 많은 양의 요리가 필요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스켓과 그릴판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구성품을 활용해 내부를 2단으로 나눠 여러 가지 요리가 동시에 조리된다.
한 대의 에어프라이어로 오븐은 물론 토스트와 베이킹, 식품 건조까지 되는 5-in-1 멀티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가장 인기 있는 에어프라이어 요리 60가지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전면 투명 윈도우와 내부 조명으로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에어프라이어 대비 소음을 확연히 낮춘 47dB 저소음으로 늦은 시간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냉동식품이나 간편식을 조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해 집밥을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신제품으로 출시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는 불 조절이 까다로워 집에서 만들기 어려웠던 스테이크를 포함해 각종 오븐 요리를 더 맛있고 다채롭게 조리해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