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기업 테크 마인드라와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자사 일본 법인이 글로벌 시스템통합(SI) 기업 테크 마힌드라와 메인프레임 현대화(Modernization)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테크 마힌드라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계열사로 5G,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과 약 90여 개국에 15만여 명의 IT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티맥스소프트의 대표 소프트웨어인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해 일본 제조 분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수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테크 마힌드라와 함께 일본 제조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프레임은 기업들이 오랜 세월 사용해온 대규모 전산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내 애플리케이션(앱), 데이터 등 핵심 자산을 클라우드와 같은 더욱 개방된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이전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양 사는 기존의 IT 시스템 즉, 레거시 시스템(legacy system)을 사용하고 있는 일본 제조 기업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각 사의 기술 및 제품력, 다수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성공사례를 통해 입증해온 사업적 전문성 등을 기반으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