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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2022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 성료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와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




사진 제공. 한독상공회의소. 2022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좌측부터) 헨켈코리아 김영미 대표, 프랑크 로바식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대표,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대표, 한국은행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주한독일대사관 페터 빙클러 대사대리, 한독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박승삼 사업총괄본부장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지난 14일 ‘2022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KGCCI Half-Year Economic Outlook 2022)’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은행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한국 경제전망과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2022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은 한독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으며, 주한독일대사관 페터 빙클러 대사대리, 한국은행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도이치은행 신흥시장 리서치 글로벌 헤드 사미어 고엘, 그리고 프랑크 로바식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대표의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한국은행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및 리스크 요인'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행은 상당기간 높은 물가 오름세 지속 전망, 금융불균형 위험 누증, 자본유출 우려 등에 대응하여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를 7차례 인상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위원은 "다만 금리 인상과정에서 취약부문의 채무상환 부담, 국내 내수둔화 가능성, 정부 재정부담 등이 주요 리스크요인으로 고려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관련 상황을 다양하게 점검해 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은 “지난 몇 년간 한국과 독일,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했다”며 “지난해, 두 나라의 경제교류는 정점을 찍었으며 코로나19도 이를 막지 못했다. 또한, 한독상공회의소가 매주 만나는 독일기업들의 폭넓은 관심을 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독 관계의 경제적 관점’ 주제로 연설한 페터 빙클러 주한독일대사관 대사대리는 “우리의 인도·태평양 지침은 이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오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과 독일은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유지하며 공급망을 보다 탄력적으로 만들고 지속 가능하고 기후 중립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크 로바식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대표는 ‘한국과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현황’ 주제로 얘기하면서 "2022년 독일의 한국 수출액이 반기 만에 100억 유로를 돌파했다”며 독일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주목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연구 개발, 판매, 생산의 측면에서 독일에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사미어 고엘 도이치은행 신흥시장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세계 경제 발전, 위험한 바다를 항해하는 것인가?’ 발표를 통해 현 세계 거시경제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과제로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체제적 변환,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붕괴, 중국의 성장 저하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2022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을 함께 진행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육해공 무인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지구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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