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가 NFL(미국 프로 미식축구연맹) 초청 태권도 공연 등으로 미국 현지에서 K-문화예술 돌풍을 일으킨다.
19일 동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워싱턴DC NFL 경기장과 링컨기념관 광장 등지에서 ‘2022 USA NFL 초청공연’ 및 ‘한인문화축제공연’ 등을 펼친다.
주인공은 원형진(엔젤피스예술단 태권도감독·아시아태권도연맹 기술위원) 두잉(Do-ing)학부 교수와 박주은(군사학과4)·이가영(군사학과2)·김희선(항공서비스학과2) 학생, 그리고 엔젤피스예술단원 9명이다.
이들은 동명대-엔젤피스태권단원-미국MBA태권단원 삼각협력공연, 미국 NFL경기 태권도시범공연, 링컨기념관 한인문화축제 한국문화(태권도시범)공연, 동명대 캐릭터 ‘뚜잉남매’ 댄스공연 등을 갖는다.
박주은 학생은 “재학생을 대표해 현지에 가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설렌다. 남은 기간 꾸준히 연습해 엔젤피스 태권도 단원들과 함께 동명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감영희 Do-ing대학장은 “현지 공연 등을 통해 Do-ing교육의 가치(도전·체험·실천)와 K태권도, K-POP, K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세계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컬럼비아칼리지 등에서 동명대 등록금만 내고 수업을 듣고 현지 취업도 보장받도록 하는 Global Campus 프로그램도 신규 시행한다. 이들 미국 명문대 파견교육 참가학생의 재학기간 등록금 차액 전액을 동명대가 지원키로 했다.
이 대학 새내기 2명은 2030월드엑스포유치 기원 ‘유라시아평화원정대’ 최연소 대원으로 앞서 8월 초까지 2개월가량 SUV, 캠핑카로 12개국 2만여km를 횡단해 교내 학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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