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음달 6일 시청 앞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아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7월 부천시에 건립된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1445석의 콘서트홀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카사방사의 파이프오르간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앞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부천아트센터 준공을 기념하는 야외 페스티벌 ‘BAC 파크 콘서트’가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이끄는 ‘문정재 트리오’, 인기 경연프로그램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존노·고영열 등이 출연해 가을밤 정취를 돋울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으로 부천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준공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부천아트센터를 동아시아 클래식 허브로 발전시켜, 우리시의 품격을 높이고 인재와 기회가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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