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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120대 공약사업’ 윤곽…38조 소요

4일 주요공약 실천계획 보고회…연말까지 최종 공약 확정

유정복 인천시장 .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의 120대 선거공약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민선8기 인천시 공약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인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장 주요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유정복 시장이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발표한 선거공보, 공약서 외에도 시민 제안, 인수위 건의, 인천시 정책제안 사업 등 선거활동부터 인수위 운영 기간까지 시민들과 한 약속을 10대 정책, 120대 공약으로 구성해 추진한다.

민선8기의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정책분야는 미래창조, 교통, 균형발전, 경제 , 농어촌, 문화예술, 환경녹지·상수도, 복지, 교육·안전, 소통행정이다.

이 같은 10대 정책을 바탕으로 120대 공약이 그려졌고, 이번 보고회는 120대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실·국·본부별 핵심공약의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계획을 토대로 공약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문제점과 대책을 반영해 최종 공약 실천계획을 12월 중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는 그랜드 비전, 세계 명품도시 뉴홍콩시티 건설, 인천의 심장 제물포 르네상스 등 민선8기 대표 공약을 비롯, 아동폭력 ZERO,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 소상공인 진흥재단 설립, 수소 생산인프라 구축, GTX-D노선 및 Y자노선 추진 등이 보고됐다.

공약 추진을 위해 임기 내 필요한 예산은 38조 1100억원으로 추산되고, 이 중 국비는 11조 4100억원, 시비는 13조 900억원, 군·구비 2조 700억원, 민자 및 기타가 11조 54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인천시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균형?창조?소통의 3대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2일 예정된 애인(愛仁)토론회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12월까지 ‘공약이행 평가단’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함께 공약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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