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드림옷장’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취업 면접을 앞둔 만 15~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대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당초 목표 인원 6600명을 지난 8월 말 조기 달성했다.
진흥원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의 대표 의류기업인 파크랜드와 협업을 통해 이달부터 사업을 재개했다.
파크랜드 광복점, 부곡점, 덕첨점 등 3개소에서 이용 가능하며 대여업체를 방문한 구직자들의 체형과 면접기관의 성격에 어울리는 코디를 제안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드림옷장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면접 1~2일 전에 희망하는 대여업체, 방문일자, 시간을 예약 완료한 후 정해진 날짜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반납은 면접 이후 대여한 지점으로 3박 4일내에 하면 된다.
지난해 드림옷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4%가 드림옷장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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