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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정몽규 HDC그룹 회장 증인 채택

21일 국토위 종합감사 증인 출석 요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몽규 HDC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관련 추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 회장,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2022.5.4 hwayoung7@yna.co.kr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이달 21일 진행하는 종합감사 증인으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채택했다.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전망이다.

국토위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 출석요구 철회 및 추가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추가된 증인은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 정희민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정수일 구룡 디앤씨 대표, 이상익 상지건축 사장 등 5명이다.



정 회장에 대해선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피해 보상 문제와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는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출석했지만, 피해자 보상에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하면서 여야 의원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는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서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오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나 피해 주민에 대한 재정적 지원 문제를 간과했다. 정 회장이 오든 안 오든 출석 요청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만태 대표는 민간임대 변칙 분양 전환과 분양가 산정 관련 피해 사례 발생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희민 본부장, 정수일 대표, 이상익 사장은 재개발 조합 부당 지원 등 비리 문제로 국감 출석을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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