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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정상회담 11월 4일 개최…4년 만의 獨대통령 방한

다음 달 3~5일 獨대통령 방한

“경제안보·지역 정세 논의 예정”

윤석열 대통령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Official Visit)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4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한독 양국 관계의 발전과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에너지 위기 대응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독일은 우리와 자유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자 우리의 유럽내 최대 교역국이다. 아울러 독일은 유럽연합의 핵심국 중 하나로 G7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계기로 방한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적 있다. 이 부대변인은 “4년만에 이루어지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방한은 내년 양국 교류 개시 14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한독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청와대 개방에 따라 기존 영빈관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태에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맞기 위한 공간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영빈관 대신 어떤 공간을 어떻게 쓸 지 결정된 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원칙적으로 대통령실이나 또 아니면 외부의 다양한 공간들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여러 옵션을 두고 아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7월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행사는 대통령실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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