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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석달 만에 순매도…삼성전자 1.2조 원 팔았다 [마켓시그널]

8월 코스피 1.6조 원 순매도

네이버·알테오젠 등 대거 '팔자'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던 5~7월 순매수를 지속한 외국인투자가들이 이달에는 주식을 1조 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넉 달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외국인들은 삼성전자(005930)를 1조 원 넘게 처분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는 이달 1일부터 이날 정규장 마감까지 1조 617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가가 이달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외국인투자가는 삼성전자 주식을 1조 163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네이버(NAVER(035420)) 7044억 원, 알테오젠(196170) 3133억 원, 한화오션(042660) 3096억 원, KT&G(033780) 2447억 원 순으로 순매도가 많았다. 동시에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등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 매수를 대폭 늘리기도 했다.

월 기준 외국인투자가의 순매도는 3개월 만이다. 앞서 이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월 9조 3552억 원을 순매도한 뒤 5월(1조 1656억 원), 6월(2조 6926억 원), 7월(6조 2810억 원)에는 순매수를 지속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매도 물량이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증시는 8월 한 달 내내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도 코스피지수는 0.32% 하락하며 3186.01에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 증시 부진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기대에 못 미친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등 정책적 요인에 기인했던 만큼 다음 달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수급이 우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세 실질이 크지 않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시장 우호적으로 바뀔 기대감이 커진다면 연초 이후 가장 많이 오르고 개인투자자 위주 수급이 지속됐던 금융·방산·기계·반도체 등 주도주가 재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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