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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기업체 자금조달은 1금융권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체 자금조달수단 조사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체들은 자금조달 수단으로 은행과 증권사를 통한 차입(36.2%)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12일 최근 지역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금조달방법 조사결과 발표에서 업체들은 은행권 다음으로 내부 유보자금(29.4%), 그다음이 정부지원금, 주식·채권발행, 사금융차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조업체의 주요한 자금조달 목적으로는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52.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설비투자 및 사업확장 30.2%, 채무상환 8.5%, 자산투자 0.9%, 기타 7.5% 순이었다.



또 현재의 자금사정을 1점(매우 어려움)부터 5점(매우 양호)까지(5점 만점, 클수록 양호) 제시하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평균 2.7점으로 나타나 다소 어려웠으며, 보통(3점)이 4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어려움(2점) 33.3%, 양호(4점) 15.7%, 매우 어려움(1점) 6.9%, 매우양호(5점) 2.0% 순으로 나왔다.

구미 기업들은 자금사정 악화의 주요 원인이 매출부진에 따른 현금흐름 제한(41.1%)이었고, 이어 생산비용 상승*으로 유보자금 부족 28.8%, 대출금 상환 및 이자 부담 과다 17.8%, 대출금 연체 및 신용등급 하락 5.5%, 보유자산 대비 대출한도 초과 2.7%, 기타 4.1%로 나타났다.

자금 운용상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상승(48.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금융대출·자금조달 관련 규제 15.5%,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차입 부담 증가 12.9%, 정책지원자금 축소 9.7%,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 종료 9.7%, 기타 3.9%였다.

조사를 담당한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그리고 환율·원자재·금리 상승 등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어 자금흐름이 어려워진 만큼, 정부·지자체에서는 기업 자금 점검을 강화해 지원을 늘려야 하며, 적극적 세정지원과 공공요금 인상에도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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