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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보험개발원장에 허창언 전 금감원 부원장보 유력

공모 마감…11월 최종 후보 선정





보험개발원장 공개 모집이 18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신임 원장으로 허창언(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까지 원장 공개 모집을 마무리하고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11월께 최종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호 전 원장의 임기는 5월에 종료됐지만 금융위원장 등 인사가 지연되면서 보험개발원장도 5개월간 공석이 이어졌다.



유력한 원장 후보로 꼽히는 허 전 부원장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허 전 부원장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에서 법무실장, 공보국장, 보험감독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 금융보안원장 등을 맡았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도 보험개발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 원장은 재경부 보험제도과 서기관을 시작으로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장을 지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에서 보험사업단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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