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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됐던 정기 연고전 3년만에 다시 열린다

10월 28~29일 이틀간

여자 축구 경기 첫 개최

2019년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정기 연고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왼쪽)와 연세대(오른쪽)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세대와 고려대 간 정기 친선경기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25일 이달 28∼29일 이틀간 ‘2022 정기 연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고전은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중단됐다.



두 대학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개회식을 하고 이어 같은 장소에서 야구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빙구(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날인 2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고전 사상 처음으로 아마추어 동아리 여자축구 경기가 개최되고 낮 12시 럭비, 오후 2시 30분 남자축구 경기가 이어진다.

두 대학 간 친선대회는 고려대가 주최하는 짝수 해는 ‘연고전’, 연세대가 주최하는 홀수 해는 ‘고연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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