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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이태원 피해에 "믿을 수 없는 어려운 시기 한국 편에 서있다"

"한국의 동맹이자 파트너·친구" 강조





주한미국대사관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미국대사관은 30일 대사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우리는 한국 국민들께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미국 대사관 직원 모두를 대신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대사관은 “부상자들 모두 완쾌되기를 바라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신 구급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의 동맹이자 파트너 및 친구로서, 미국은 이처럼 믿을 수 없는 어려운 시기에 한국 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인명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미국대사관 직원들은 이 참사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을 비롯한 한국민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망자가 1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 발표 기준 사망자 149명에서 2명이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는 당초 2명에서 19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현장 브리핑에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82명 가운데 중상자는 19명(경상자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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