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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공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1439개 입주업체 영세·노후화 등 경쟁력 저하 호소

복합센터 건립·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대책 강화

최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전남농공단지 활성활를 위한 정책토론회 모습. 사진 제공=전남도의회




전남도가 도내 산단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남에는 69개의 농공단지에 1439개 입주업체가 있다. 농촌인구가 많은 전남 지역의 특성상 농공단지의 역할이 중요한데 입주기업들은 갈수록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불리한 입지 여건과 영세성, 기반시설 노후화, 농어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인력난, 중앙부처의 사후 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 미흡, 지자체 관리 능력 한계 등으로 산업단지로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나는 지적이다.



이에 전남도는 농공단지에 입주한 전 기업의 기술·경영·판로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성장 단계별로 도움을 주는 ‘2022년 농공단지 기업 맞춤형 특화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사업비는 기초기반형의 경우 최대 1000만 원, 성장전략형은 최대 2000만 원, 혁신성장형은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 사업에서 전국 5개 농공단지 중 보성군 조성농공단지가 선정되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보성 조성농공단지에 총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거리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과 입주기업 특화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고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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