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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사장 ‘제품 팬덤’ 철학 통했다…LG그램 ‘재미’ 100일만에 50만명 찾아

사용팁 등 공유 '온라인 놀이터'로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가 디자인한 그램 굿즈.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의 ‘LG 그램’ 노트북 커뮤니티가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강조한 ‘제품 팬덤’ 철학이 곳곳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LG 그램 노트북 커뮤니티 ‘재미’가 이달 26일 오픈 100일을 맞았다. 오픈 이후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매일 평균 1000여 건의 글이 올라와 그램 관련 사용팁과 의견을 나누는 등 ‘온라인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조 사장이 강조하는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고객 경험을 의미하는 ‘F.U.N’ 경영의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조 사장은 이달 초 임직원 간담회에서 “LG전자에 열광하는 고객을 만들기 위해 고객이 브랜드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며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열광하는 파급력 있는 집단, 즉 ‘팬덤’을 찾아 넓혀야 한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재미’ 커뮤니티 사례를 언급했다.

원래 이곳은 LG 그램 관련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지만 사용자들이 이곳을 매개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소통 창구로 확장됐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노트북 스킨을 서로 공유하거나 사용팁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이 커뮤니티에 머무는 시간도 예전 홈페이지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금성오락실, 씽큐(ThinQ) 방탈출카페 등 다양한 ‘경험 마케팅’과 온라인 고객 소통 등을 통해 ‘제품 팬덤’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그램 외에 틔운,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11개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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