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준공을 목표로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 경제?사회?문화 발전의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달 말 건축설계 공모 작품 심사를 통해 앞서 접수된 설계용역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체계적인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하고 마이스(MICE)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유치 등에 대한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 북구 장성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대규모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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