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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 ‘PIM’ 창간

한의학 비롯해 통합의학 분야까지 폭넓게 게재

SCI(E)급 등재 총력…"한의학 세계화 기여할 것"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창간한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 창간호 표지.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최근 통합의학을 다루는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PIM은 한의학뿐 아니라 통합의학 분야까지 폭넓게 게재할 수 있는 영문 국제학술지다. 통합치료의 기전과 과학적 근거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창간됐다. 실제 테리에 알랙(Terje Alraek) 노르웨이 트롬쇠대학 교수와 지안핑 류(Jianping Liu) 베이징대 교수, 이예슬 자생의료재단 연구원장 등이 편집인을 맡고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도쿄대 등의 유수 인사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의료분야 전문가들이 학술지 발간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월에 발간된 창간호에는 코로나19 확진 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주제로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논문이 게재됐다.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 확대: 코로나19 시대의 세계 보건 증진 △코로나 후유증 환자의 임상적 특징 및 의료 접근 개요: 국내 전국 조사 분석 △코로나 후유증 한방치료 현황 △어깨 통증에 대한 침술의 잠재적 역할: 임상 진료 지침에 대한 문헌고찰 △연구와 학술교류, 의료보험 측면에서의 수기치료의 범위 확대: 두 건의 국제회의 요약 △침술이 신경통에 미치는 영향: 동물 모델을 활용한 기전 연구 등이다.



PIM은는 매년 2월, 6월, 10월 등 총 3회 발행된다. 원저와 종설, 단신, 증례보고, 논평 등 다양한 형태의 논문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통합의학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 및 연구자라면 누구나 학술지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국제학술지가 통합적 관점의 치료법에 대한 과학 연구를 촉진하는 한편, 연구와 임상 진료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IM의 SCI(E) 등재를 위해 학문적 우수성과 다른 학술지와 차별성, 논문 투고의 다양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은 “국제학술지 PIM의 창간은 한의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나아가는 데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의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의학의 세계적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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