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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영국 설계·엔지니어링사 '브라이든 우드'와 MOU 체결

한찬건(왼쪽) 한미글로벌 부회장과 제이미 존스톤 브라이든 우드 글로벌 시스템 디렉터가 온라인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과 시장발굴을 위해 영국 브라이든 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모듈러 건설(MMC), 설계 표준화 기술 개발 △한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 △모듈러 건설과 설계 표준화 기술 적용 대상 시장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듈러 건설은 기둥, 보, 슬라브 등 주요 구조물과 내부 건축마감 등을 외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20~50%의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 소음, 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최근 친환경 건설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브라이든 우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설계 표준화 기술(DfMA)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화 설계, 자산 최적화, 시스템 설계, 시제품 제작 등 통합 설계를 제공한다. 주택, 의료시설, 숙박시설, 교육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브라이든 우드의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설계 표준화 기술, 모듈러 건설공법, 해외 공급망 네트워크 경험 등을 활용해 해외 배터리 공장, 반도체 공장 등 하이테크사업 프로젝트에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은 “모듈러 건설 및 설계 표준화 기술 솔루션에 최고 기술력을 가진 브라이든 우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새로운 건설 생산 체계 도입을 통해 발주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건설산업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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