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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韓·사우디 주택·스마트시티 협력외교

'제1회 주택협력 포럼' 개최

사우디 주택부 장관 등 참석

스마트시티 정책·기술 공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이후 정부와 사우디의 주택·스마트시티 관련 협력 외교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방한 중인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주택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및 정부, 유관 기관, 기업,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택·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했다. 사우디는 ‘스마트 지방자치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기술과 사우디 국립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국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도시 개발 및 주택 정책·사례 발표에 이어 모듈러 주택, 스마트시티, 정보기술(IT), 스마트 건설 등 분야별 5개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공유했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트 모듈러 건술 기술과 사례를 소개했고 현대건설은 건설 자동화, 디지털 건설 기술 등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비전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빌딩과 관련된 디지털 기술과 로봇·인공지능(AI)·5세대(5G)·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네이버 신사옥 1784를, KT는 통합 도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직방은 모바일 모델하우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을 통해 기술 중심의 주거 생활로 전환하는 스마트홈을 시연했다.



원 장관은 “이날 포럼은 양국의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중요한 협력 모멘텀”이라며 “네옴시티와 같은 미래 스마트시티 구상을 양국이 함께해나가는 확장된 협력 플랫폼으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호가일 장관은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공유된 정보와 기술·경험은 양국이 함께 새로운 글로벌 도시·주택 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양 장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2016년 체결한 주택 협력 양해각서(MOU)를 주택·스마트시티로 확대해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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