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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계약 모두 美에?'…굴욕 논란 원전주 급락에 저가매수 [주식 초고수는 지금]

대한조선, 한국전력, 두산에너빌 순

IPO 대어 대한조선 저점 매수

순매도 상위는 펩트론, 알테오젠 등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대한조선, 한국전력, 두산에너빌리티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한조선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대형 선박 조선 전문기업인 대한조선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4.18%오른 8만 7200원에 거래됐다. 이달 1일 상장 이후 10만 79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최근 9만 원 밑으로 내려오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조선은 상장 전부터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핵심 기대주로 꼽혀왔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9263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조선의 2분기 연결기준 연결기준 매출은 2960억 원, 영업이익 6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84.4% 증가했다.



순매수 2위·3위에는 각각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3.17% 하락한 3만 8200원에, 두산에너빌리티는 4.92% 내린 6만 1900원에 거래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C)와 불평등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기업이 원전을 수주하더라도 알짜 계약은 모두 WEC에 넘겨주는 구조의 계약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펩트론, 알테오젠, HD현대인프라코어 순으로 집계됐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서흥,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순으로 많았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펩트론, 알테오젠, STX엔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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