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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가동 중단 한빛 4호기…재가동 또 미뤄져

원안위 회의서 12월 8일 추가 논의 진행하기로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2호기에 설치된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PAR). 사진제공=원자력안전위원회




5년 간 가동 중단 상태인 한빛 4호기의 재가동이 또다시 미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격납 건물 콘크리트에서 공극(틈)이 발견됐던 한빛 4호기에 대한 ‘임계 전 정기검사 결과’를 보고받고 다음달 8일 진행하는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2월 1일부터 한빛 4호기의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원안위의 이날 결정으로 재가동 시점이 또다시 미뤄졌다.



한빛4호기는 2017년 정기검사 과정에서 공극이 140개 발견돼 가동이 5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콘크리트보다 압축 강도가 높은 건축 자재로 틈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한빛 4호기 보수 공사를 최근 완료했고, 원안위 보고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재가동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지만 이날 회의에서 ‘보수 방법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울 1호기의 가동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원안위는 지난 회의에 이어 이날 신한울 1호기에 설치된 PAR의 안전성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수소 제거율 및 화염 가속 연소폭발 천이 등에 대한 규제요건을 만족하여, 규제 차원에서 더 필요한 추가 조치는 없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신한울 1호기는 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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