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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X고윤정 선 혼약 후 로맨스에 시청률 7.7%… 두 자릿수 진입 노린다

/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방송화면 캡처




‘환혼: 빛과 그림자’ 고윤정의 3년 전 비밀이 밝혀진 가운데 이재욱과 혼인을 올렸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 2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8.8%를 기록했다.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도 평균 8.8% 최고 9.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단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목전에 두며 상승 기류를 탔다.

2회에서 진부연(고윤정)은 장욱(이재욱)에게 진요원에 들어오기 전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장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부연의 눈을 확인하지만, 환혼의 푸른 자국은 없었다. 장욱은 “너 내 안에 기운이 보인다고 했지. 이건 얼음돌이야. 그 대단한 신력만 있으면 그게 너의 쓸모야”라며 진부연이 필요한 이유를 말했다. 그의 기대와 달리 진부연은 눈으로 세상의 기운을 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했고 이는 머지않아 장욱에게 발각됐다. 진부연의 신력으로 얼음돌을 꺼내고 생을 마감하려던 장욱의 계획은 틀어졌고, 그는 냉담하게 돌아섰다.

그렇게 엇갈리게 된 두 사람. 이후 집을 나서던 진부연은 괴기, 즉 물에서 죽은 혼들의 귀기가 모여서 만들어진 괴물의 기운을 느꼈고, 이를 뒤쫓던 중 괴기의 공격을 받게 됐다. 때마침 장욱이 나타나 진부연을 구해줬고, 장욱은 밤새 곁을 지키며 의식을 잃은 진부연을 간호했다. 장욱은 겉으로는 매정하게 내쳤어도 진요원밖에 오갈 데 없는 그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 시각 진요원은 사라진 신부로 인해 혼란에 빠졌고, 거리 일각에 진부연의 초상을 붙이며 진부연 찾기에 혈안이 됐다. 이와 함께 베일에 싸여있던 진부연의 정체에 대한 비밀이 드러났다. 3년 전 진호경(박은혜)은 이선생(임철수)에게 경천 대호에서 건진 진부연의 몸을 살려달라고 요청했던 것이다. 당시 진부연을 살린 이선생은 몸 안에 있는 기력을 되살리기 위해 진부연의 혼을 없애고 낙수의 혼을 남겨야 했다. 낙수의 힘을 담고도 폭주하지 않았던 데에는 몸의 주인이 남다른 신력을 가진 진부연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결국 진호경은 낙수의 혼이 든 진부연을 자신의 장녀로만 살게 하기 위해 진요원 별채에 가뒀다. 진호경은 “어차피 장욱은 그리 애틋했던 여자의 진짜 얼굴은 모릅니다. 설령 그 둘이 얼굴을 마주한다 해도 절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없을 겁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서로가 그토록 사랑했던 장욱과 낙수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진호경의 바람과 달리 진부연의 존재는 마침내 세상에 공개됐고, 이에 누구보다 깜짝 놀랐던 것은 진무(조재윤)였다. 진무는 낙수의 얼굴로 살아 돌아온 진부연의 존재를 밝히기 위해 뒷조사를 시작했고, 진호경에게 “만장회에서 진요원의 요기와 법기를 회수하자는 말이 나올 겁니다. 하지만 진부연을 후계로 정하시면 진요원을 뺏기진 않을 겁니다”라며 압력을 가했다. 진부연을 내세워 진요원의 건재함을 보이지 않으면 진요원을 진 씨 집안이 아닌 다른 집안으로 넘기겠다는 거였다. 결국 진호경은 진부연에게 만장회에 참석할 것을 제안했다.

극 말미 장욱은 뒤늦게 꺼져있는 자체발광등을 발견하며, 신력이 없는 줄 알았던 진부연에게 신력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욱은 진부연이 만장회에서 자신을 진요원의 후계로 소개하려던 찰나, 정적을 깨듯 등장했다. 장욱은 진부연에게 다시 한번 자체발광등을 꺼보라고 했고, 진부연의 간절한 마음에 반응하듯 불빛은 또다시 꺼졌다. 이에 장욱은 모두를 향해 “진부연은 장 씨 집안의 장욱과 이미 혼인했습니다. 저희가 혼인했으니 모두 축하해 주십시오”라고 선포하며 강렬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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