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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마친 호암미술관, 내년 4월 돌아온다

사상 최고 수준 김환기 회고전 준비

리움미술관 소장품인 김환기의 1957년작 '영원의 노래' /사진제공=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내년 4월 김환기의 대규모 회고전으로 재개관한다.

12일 삼성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이 지난해 12월 ‘야금’전을 끝으로 1년 여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진행했고, 내년 4월부터 다시 문을 연다. 재단 측은 “리움미술관의 모태인 호암미술관이 재개관하며 한국추상미술의 역사를 연 김환기의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의 40년 예술 여정을 되짚으며 90여 점을 선보일 이번 전시는 핵심 작품을 엄선한 역대 최고 수준의 김환기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이건희컬렉션으로 기증된 ‘여인들과 항아리’, 리움미술관 소장품 ‘영원의 노래’를 비롯해 한국 미술품 거래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우주’ 등 김환기의 명작을 한 자리에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의 모태인 호암미술관은 그간 주로 고미술을 선보였으나 재개관 이후 대중과 소통하며 미술계 주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미술관 내 전통정원 희원만 열고 있으며, 루이스 부르주아의 대형 거미 조각 ‘마망’을 야외 전시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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