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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으로 승진…2차전지소재·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3세 최윤범 회장 시대 개막…신사업 동력 강화





최윤범(사진) 고려아연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고려아연 3세 경영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최 회장은 아연-연 등 비철금속에 집중한 사업에서 나아가 2차전지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13일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최 부회장의 회장 승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고 최기호 창업주의 손주이자 최창절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고려아연은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반 자원순환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고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은 모든 기업의 의무이자 기회”라며 “지난 50년간 고려아연이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전 세계에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고려아연을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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