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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정교해진 맞춤형 경험…CES서 '초연결 시대' 제안"

■한종희 삼성 부회장 사내 기고

'스마트싱스' 가능성 세계에 부각

쉬워진 연결·강화된 보안도 강조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이 지난달 8일 ‘삼성 AI 포럼 2022’에서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를 제안하겠다고 예고했다.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확장된 연결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부각하겠다는 각오다.

한 부회장은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통해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더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은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기업 경영의 본질적 가치이자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대내외적인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며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3에서 삼성전자는 이 같은 책임과 비전을 담아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제안하고 지속 가능하고도 풍요로운 미래를 향한 그간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인다”며 “연결은 보다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은 스마트싱스 가시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맞춤형 연결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혁신 제품 개발 등은 올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 가치의 실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내년 1월 4일 오후 2시(미국 서부 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볼룸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나선다. 올 초 열린 ‘CES 2022’에서는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부회장은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가는 환경과 경험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졌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ES 2023에서 단순히 앞선 기술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인류에 새로운 경험의 문을 열어주고 더 나은 일상과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의 면모와 노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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