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 중인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이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쓰레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드론 및 모바일 촬영을 통해 만경강 일대 주요 하천에서 새만금 방조제 내로 유입되는 각종 쓰레기의 종류와 유입량 등의 원천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이는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및 품질검증을 통해 NIA의 ‘AI Hub’에 내년 초 제공될 예정이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의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쓰레기 데이터 구축사업에는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크로믹시(CroMixi)’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크로믹시는 크라우드워커 인력관리 및 데이터 라벨링 작업배분, 작업현황 모니터링, 작업대가 정산 등을 수행한다.
이어 비전(이미지·영상·3D 등) 분야 데이터 라벨링(labeling)과 AI 학습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비전 스튜디오(Vision Studio)’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AI 데이터셋도 생산하고 있다.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쓰레기 데이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서해안 및 새만금 지역의 환경보전과 생태계 안정화는 물론 하천 유입 쓰레기의 인공지능 분석작업으로 만경강 지류하천 및 국토 관리 효율화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CCTV 또는 드론과 연계한 쓰레기 이동 경로 및 양 추정 실시간 서비스와 하천 관리기관과 연계한 쓰레기 정보 알림 서비스 등의 AI 응용서비스로 발전될 전망이다.
이밖에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신한항업, (재)전북테크노파크,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 ㈜케이테크, ㈜아와소프트, ㈜시스테크, (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과 함께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 인력 채용 및 온라인 재택근무자(크라우드워커) 10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크로믹시를 통한 프로세스 개선으로 AI 데이터 구축 생산성이 높아져 크라우드워커 풀(pool)이 확충되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AI데이터셋을 보장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AI 관련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이자 최다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공공·민간영역에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비전분야에서도 다양한 도메인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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