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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성장금융, 올 해의 운용사에 '스톤브릿지·인터베스트'

설립 후 첫 시상식 행사 개최

펀드 수익율·조성 목적 달성 등 평가

21일 열린 '2022 모험투자포럼 및 케이그로쓰 어워즈' 행사에서 허성무 한국성장금융 대표(왼쪽부터)와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 이태용 인터베스트 대표, 조익재 한국성장금융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성장금융)




벤처투자업계의 큰 손인 한국성장금융이 올 해 우수한 성과를 낸 펀드 위탁 운용사로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와 인터베스트를 선정했다. 높은 펀드 수익율은 물론 펀드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투자 집행 여부 등이 주요 평가 요소였다. 한국성장금융이 우수 운용사 선정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장금융은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 대강당홀에서 ‘’2022 모험투자포럼 및 케이그로쓰 어워즈(K-Growth Award)'를 개최해 향후 모험자본의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위탁 운용사를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해 7회째를 맞이하는 모험투자포럼은 매년 모험자본 시장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미래 투자 방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별히 시상식 순서가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취임한 허성무 한국성장금융 대표가 직접 시상식 신설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 운용사 시상은 '더 베스트 펀드'와 '더 베스트 운용사' 2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했는데, 각각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인터베스트가 수상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성장금융이 200억 원을 출자해 조성된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펀드(약정액 400억 원)를 성공적으로 청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펀드는 수아랩, 크로키닷컴 등에 투자하여 약 6년 만에 1685억원을 회수하며 37.8%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터베스트는 2020년 결성한 '인터베스트4차산업혁명투자조합Ⅱ(1585억 원)'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덕분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은 펀드의 주목적 투자 비중을 초과 달성해 조성 목적을 우수하게 실현했을 뿐 아니라 펀드 관리 업무도 성실히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허성무 대표는 "설립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모험자본의 중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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