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에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로 이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로 이뤄졌다.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얻어 148점을 얻은 김민재(나폴리)와 118점을 받은 조규성(전북)을 제쳤다.
여자부에서는 지소연(31·수원FC)이 2년 연속 수상했다. 통산 7번째로 지소연 역사 최다 수상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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