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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챔피언, 기록으로 돌아본 2022년 KPGA

생애 첫 우승 김영수, 대상·상금왕 석권

홀인원 총 9개, 두 대회 연속 앨버트로스

13세 안성현, 최연소 출전·컷 통과 기록

약 1만 명의 갤러리가 입장한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문도엽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총상금 203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진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막을 내렸다. 개막전으로 치러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인 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진행된 21개 대회에서 17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2022시즌 다승자는 총 4명이 나왔다. 김비오(32)가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다승자가 됐고 서요섭(26)과 박은신(32), 김영수(33)가 각각 2승씩을 올렸다. 특히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이한 김영수는 시즌 19번째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107개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생애 첫 승을 이뤄냈고 21번째 대회이자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쳐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해 대상(MVP)과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신인 우승자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희민(20)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거둔 배용준(22)까지 2명이었다. 김영수, 박은신, 장희민, 배용준을 비롯해 양지호(33), 김민규(21), 신상훈(24), 신용구(캐나다)까지 8명의 선수가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17명의 우승자를 살펴보면 30대 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우승자가 6명이었다. 이중 최고령 우승자는 38세 1개월 24일의 나이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38)이고 최연소 우승자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0세 2개월 8일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장희민이다.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문도엽(31)과 이준석(35), 박상현, 서요섭, 김비오까지 5명이다.

올해는 총 9개의 홀인원이 나왔는데 시즌 1호 홀인원은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황재민(36)이 만들어냈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총 3개의 홀인원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이태희(38)가 1라운드 4번 홀, 이재경(23)과 옥태훈(24)이 2라운드 12번 홀에서 각각 홀인원을 기록했다.

2개 대회 연속 앨버트로스라는 진기록도 나왔다.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 3번 홀(파5)에서 티라왓 카위시리반딧(태국)이 시즌 첫 번째 앨버트로스에 성공했고 다음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17번 홀(파5)에서는 문경준(39)이 개인 통산 3번째 앨버트로스를 작성했다.

주니어 국가 상비군인 안성현(13)은 12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시즌 개막전에 출전해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써냈다. 이전까지 최연소 출전 기록은 15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한 김시우(27)가 갖고 있었다. 안성현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해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01년 유성 오픈에서 강성훈(35)이 수립한 14세 24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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