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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둔화한 노동…나스닥 2.1% 상승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실업수당 청구 22.5만 시장 예상 비슷

머스크 "증시 신경쓰지 마라" 테슬라 8% 급등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 수준에서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9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1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319.19포인트(0.97%) 오른 3만3194.90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57.97포인트(1.53%) 상승한 3841.19, 나스닥은 217.10포인트(2.13%) 뛴 1만430.3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나온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예상치 22만3000명을 약간 웃돈다. 블룸버그통신 전망치 22만5000건과는 같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청구건수는 171만 건으로 전주보다 4만1000건 증가했다.

절대적인 수준은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을 보여주지만 약간의 둔화 기미가 시장에 희망을 준 셈이다. CNBC는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고 나온 뒤 시장이 상승했다”고 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3.85% 수준으로 약간 떨어졌고 달러인덱스도 103.9까지 내려갔다. 이 또한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종목별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시장의 광기에 신경쓰지 마라”는 메일을 직원들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8%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는 지속하고 있다. 샘 스토발 CFRA 리서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내년 초 경기침체가 현실화할 것으로 본다”며 “침체가 얼마나 심각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경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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