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레인보우로보틱스, 매수 1위 등극…삼전 파트너사 기대감 '솔솔'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POSCO홀딩스·현대두산인프라코어·금양에도 매수 집중

레인보우로보, 주가 급등에 차익실현 매물…매도도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로 나타났다. POSCO홀딩스(005490),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 금양(00157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로 집계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로봇, 협동로봇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 이족보행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연구진들이 설립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협력사로서의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5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상장 로봇기업에 지분 투자를 한 것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처음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약 10.3%를 보유한다.

매수 2위는 POSCO홀딩스가 차지했다. 올 1분기 POSCO홀딩스의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POSCO홀딩스는 포항제철소 18개 압연공장 중 복구가 지연된 3개 공장 중 2개를 1월 중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 생산 차질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월부터는 전 압연공장이 재가동될 것”이라며 “1분기 제품 판매량은 800만 톤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라 향후 현지 철강 수요 개선이 예상되는 점 역시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 12월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이 단기적으로는 제조업 등에 일부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으나 연간으로 볼 경우 건설업 및 제조업 등 철강업의 전방 산업에 있어서는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클 것이란 분석이다.

3위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차지했다. 최근 북미에서 동남아, 중동, 라틴아메키라 등 자원보유국 중심으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시행되면서 장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익성이 좋은 중대형 기종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제품믹스 개선 및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는 K2 전차 수출향 특수엔진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엔진사업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위는 금양이다. 이날 금양이 부산시청과 2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자금 유입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금양은 부산 사상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화학소재기업으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원통형 2차전지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에 800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매도 1위 역시 레인보우로보틱스다. POSCO홀딩스, 옵티코어(380540), 핑거스토리(417180) 등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전 거래일 매수 1위는 POSCO홀딩스가 차지했다. 카카오뱅크(323410), CJ CGV(079160), 현대로템(064350), 현대건설기계(26727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경남제약(053950)이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현대건설기계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