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재효, 비범, 유권이 소속사를 떠난다.
4일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재효, 비범, 유권과 향후 활동에 대한 긴 논의 끝에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재효, 비범, 유권에게 당사는 깊은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블락비는 지난 2011년 7인조로 데뷔해 '난리나' '잭팟(JACKPOT)' '허(HER)' '토이(Toy)' 등 히트곡을 냈다. 리더 지코가 지난 2018년 세븐시즌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1인 기획사를 차렸으며, 지난해 막내 피오가 소속사를 떠나 아티스트컴퍼니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현재 소속사에는 박경, 태일만 남았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해 12월,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피오를 위해 완전체로 해병대 군악대 제28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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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당사는 블락비 멤버 재효, 비범, 유권과 향후 활동에 대한 긴 논의 끝에,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재효, 비범, 유권에게 당사는 깊은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팬여러분께서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세 사람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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