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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6일 연속 1위 독주…스크린 접수 나선 BTS 영화가 2위

영화 ‘ 더 퍼스트 슬램덩크’ / 사진=NEW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전날 4만 1,67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03만 6,484명을 기록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3040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데 성공한 영화는 개봉한 지 2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2위는 전날 개봉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감독 오윤동)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부터 2만 58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다. 방탄소년단이 가요계를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하게 될지 주목된다.



현빈, 황정민 주연의 ‘교섭’(감독 임순례)은 이날 2만 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150만 9,107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바빌론’(감독 데이미언 셔젤)은 1만 8,056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의 신작이자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니만큼 앞으로의 흥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뒤이어 5위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일일 관객 수 1만 7,513명, 누적 관객 수 1,042만 2,784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17만 4,2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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