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파적인 색채를 드러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영향으로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카카오(035720)가 반등세다.
2일 오전 9시 14분 네이버는 전날보다 6500원(3.16%) 오른 21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역시 3.05% 상승 중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끝이 보인다는 점이 이들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강화시키는 모습이다. 전날(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더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 하락)을 언급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색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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