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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신화' 잇는다…TXT, 빌보드200 1위

미니 5집 '이름의 장…' 대기록

"꿈에 그리던 목표…팬들에 감사"

하이브, BTS 이어 두번째 쾌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3년 11개월 만에 미니 5집 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BTS의 적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11일자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TXT의 미니 5집 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데뷔 후 3년 11개월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5일자 차트에서 1위를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총 16만 1500만 장 수준에 달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실물 CD로, 팬덤의 화력을 증명했다. 대부분이 한국어 가사로 구성됐는데도 1위를 차지했다. 비영어권 앨범 중 17번째로 빌보드200 1위에 오른 앨범이다.



TXT는 “꿈에 그리던 목표였는데 이뤄질 줄 몰랐다”며 “이런 값진 위치를 만들어 주신 모아(팬덤)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4세대 보이그룹 중에서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것은 TXT가 두 번째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가 앞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다만 데뷔 후 1위 등극 속도는 TXT가 가장 빨랐다. 해외 팬덤에서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내 음반 판매량에서 TXT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BTS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피터팬처럼 소년으로 남고자 하는 유혹에 맞선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 내며 발매하자마자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다. 선주문량이 200만 장을 넘어섰고,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략도 200만 장을 돌파했다.

TXT는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5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BTS·슈퍼엠·스트레이 키즈·블랙핑크의 뒤를 이었다. 특히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선배인 BTS의 뒤를 이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TXT는 글로벌 K팝 인기를 주도한 BTS의 단기간 공백을 채울 적통으로 평가받게 됐다. 하이브(352820)는 빌보드200 정상에 BTS에 이어 TXT를 올려놓으며 두 팀 이상을 올려놓은 최초의 K팝 기획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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