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6.52% 오른 7만 68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039490)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8만 1000원에서 10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SK온의 미국 조지아 1·2공장, 헝가리 2공장 등 고객사의 신규 공장 램프업(생산량 확대)으로 출하량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고, 기존에 높은 제조원가로 생산된 분리막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분리막 출하 면적이 전년보다 약 30% 증가하면서 분리막 사업의 영업흑자 전환 시점은 빠르면 오는 2분기, 늦어도 3분기가 될 것"이라며 "분리막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확인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