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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現실적보단 미래를 봐야" 삼성증권 [Why 바이오]

코로나19 외 백신 수출 확대 기대

"중장기 성장 위해선 신규 CDMO 계약 등 필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해 2022년 실적은 아쉽지만 앞을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수출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와 정동희 RA는 9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자체 개발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은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며했다. 허가 국가 확대, 국가별 수주 확보, 텐더 계약 확대 등을 포함해 올해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백신 매출이 지난해 대비 19% 늘어난 1205억 원에 이를 거스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추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진행 중이나 수요 부진으로 물량이 축소될 것을 반영해 CDMO 매출은 전년 대비 63.5% 줄어든 576억 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자체 코로나19 백신은 스카이코비원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스카이코비원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기대하나, 개별 국가 계약이 별도로 진행돼야 하는 만큼 매출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CDMO 확보도 기대되나 계약 전까지는 매출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2023년은 코로나19 백신 매출 감소로 인한 역성장이 전망되나, 보유한 현금 1조 4800억 원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신규 CDMO 계약 체결, 폐렴구균 백신 임상 진전, 신

규 백신 포트폴리오 확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를 위한 기술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홀드'로,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유지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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