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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安과 골든 크로스 있을 것…맡겨진 표 가져오겠다"

천 후보 "安, 비윤 후보로 반사체 효과"

이준석도 "金·安, 수도권 선거 지휘 어려워"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9일 “안철수 후보와의 골든 크로스가 금방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BBS) 방송에서 “저는 안 후보도 똑같이 윤핵관의 손을 잡고 싶어하고 주류에 줄 서고 편승하고 싶어한다고 보고 있다. 그게 실패했을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가 마치 비윤으로 좋은 후보인 것처럼 나쁜 권력에 억압받는 후보인 것처럼 반사체 효과를 얻고 있다”며 “저는 안 후보에게 잠시 맡겨져 있는 표를 제 표로 가져오는 게 최선책”이라고 덧붙였다.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 친윤계의 공격도 시작될 것으로 봤다. 천 후보는 “국민이 볼 때 나쁜 권력자가 때려주기 시작하면 금방 국민적 돌풍이 분다”며 “그분들이 만약 저를 부당하게 압박한다면, 분명 천하람의 별의 순간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저와 안 후보의 골든 크로스가 나오면 이제 권력자들도 저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결선 투표에 진출할 경우 60% 이상 득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 후보는 “제가 봤을 때 당원의 60% 이상은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만 이런 방향으로 가면 총선에서 지는 게 아니라 과거의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는 등 위기의식이 있다고 본다”며 “제가 이를 담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후보라는 점을 보여드린다면 60% 이상 득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 후보를 지지하는 이준석 전 대표도 YTN라디오에서 “많은 당원이 총선 이기는 방향으로 선택하려고 할 것”이라며 “(김기현 후보는) 문수산만 오르시던 분이 어떻게 수도권의 전략을 세우겠느냐. 그리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분이 선거 지휘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좀 어렵다”고 천 후보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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