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에쎈테크는 전날 보다 4.02% 오른 10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밀 에어 컨디셔너스(Zamil Air Conditioners, 이하 ZAC)'와 B2B(기업 간 거래)용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손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네옴시티를 비롯해 현지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수주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법인과 ZA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HVAC(난방·환기·공조) 솔루션에 대한 독점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ZAC는 삼성전자 최신 공조 솔루션 유통을 담당하는 한편 자체 설치·수리 기사 인력을 적극 활용해 사후서비스(A/S) 등 고객 편의성을 재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문성과 ZAC의 현지 역량을 결합,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고성능·고효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에쎈테크는 삼성전자에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서비스 밸브와 스파클링 냉장고 등에 들어가는 레귤레이터(탄산수 밸브)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에어컨 서비스 밸브 공급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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