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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조건부 재건축 5개 단지 재건축 '확정'…"적정성 검토 불요 결정"

목동 1·2·4·8·13단지 재건축 확정

최근 잇따라 정밀안전진단 통과가 진행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지구 전경.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중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을 받았던 단지들이 일제히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28일 양천구는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목동아파트 1·2·4·8·13단지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지는 올초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곳이다.

재건축 확정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진단 평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총점이 45점을 넘지 않아야 한다. 45점을 넘을 시 조건부 재건축 대상이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하나 구청장 권한으로 적정성 검토를 의뢰하지 않을 수 있다. 구는 “국토교통부의 검토 기준에 따라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5개 단지 모두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재건축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양천구에서는 재건축이 먼저 확정된 목동아파트 3·5·7·10·12·14단지, 신월시영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가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를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구청장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하도록 재건축 안전진단 규정을 개선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연초 개정 고시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건의 사항이 반영되면서 재건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그간 서울시, 국토부 등에 지속해서 건의해 반영된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올해 관내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지역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부터는 정말 속도전인 만큼 재건축 전담부서, 도시발전추진단 등을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천구가 ‘서울시 안의 살기 좋은 명품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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