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4500만원' BBQ 채용경쟁률 50대 1…윤홍근 회장 "위기를 기회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올해 신입사원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BBQ가 진행한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는 총 2500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그중 51명을 최종 선발하며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졸 사원의 초임 연봉을 기존 대비 33.5% 인상한 4540만 원으로 책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운영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등 7개 분야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 치킨대학에서 이론과 실급 교육을 받은 뒤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입사원에게 "IMF 등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바꾼 BBQ의 DNA를 이어나가 여러분과 함께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