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유니언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x바이오시스템 2023'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선 투자사들이 참여해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발굴, 투자사와 매칭 등의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까지 참가를 확정한 투자회사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에이스인베스트먼트 △SK증권 △메리츠증권 등 13개사다. 참가를 협의 중인 곳까지 합하면 투자회사 수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란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민간 주도로 개최됐던 ‘제 1회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ViBac 2022)’의 신사업 영역과 규모를 차세대 바이오 융합 기술까지 대폭 확대했다. 전시 분야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유전자, 세포, 단백질 등의 5가지 바이오 영역을 중심으로 한 총 9개 분야다.
이용준 메이커스유니언 대표는 “진단, 방역, 백신 등 핵심 기술력을 갖고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실질적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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