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정책 사항 실현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사 중복 기능을 정비하고 민간 협력 강화 등 정부 혁신 내용도 반영했다. 이를 위해 GH는 당초 6본부 34처 88부에서 6부가 늘어나 6본부 34처 94부로 확대·개편했다.
우선 경기도 정책 사업 지원을 위해 노후신도시정비단 및 기회수도기획처를 신설해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경기도형 주택 정책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장 직속 조직 내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임시 조직으로 운영됐던 안전운영부를 안전경영실(2개부)로 확대해 정규 조직화 했고, 인권 경영 강화를 위한 인권 센터도 신설했다.
또 도민의 주거·도시 공간 가치 제고 등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사업단을 신설했다. 사업단은 스마트시티 조성과 민관 협력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심 내 활용이 저조한 공간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지역 발전 등 도시 개발을 위해 복합 사업처를 컴팩트시티사업단으로 재편했다.
한편 GH는 지난 27일 혁신·비전 보고회에서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사업 혁신 △경영 전략 △인권 청렴 △조직 인사 4대 분야에서 전사적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도 정책 실현과 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정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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